한가위 맞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지역 전통예술 공연

ⓒ 국림남도국악원, '운림산방-구름으로 그린 숲' 포스터

[문화뉴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한가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공연 '운림산방-구름으로 그린 숲'을 오는 21일 오후 7시, 추석당일 24일 오후 3시에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실시한다.

'운림산방-구름으로 그린 숲'은 진도 지역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종화 화가 '허련'과 '허형'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추사 김정희가 압록강 동쪽에는 이만한 그림이 없다고 극찬한 애제자 '허련'과 그의 넷째 아들인 '허형'과의 부자 관계를 담은 이야기로, 전통을 상징하는 아버지 '허련'과 그에 순응하지 않는 아들 '허형'의 갈등이 무대에 그려진다.

진도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공간과 가상의 시간 속에서 떠나는 이들 부자의 여정에 진도가 품은 아름다움이 특유의 전통 공연 예술과 어우러지며 화려한 무대를 수놓는다.

진도북춤,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씻김굿, 남도들노래, 남도잡가 등 진도민속예술의 악가무 일체와 화려한 영상과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

오는 21일 진행되는 공연은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오는 24일 추석 당일 오후 1시부터는 진악당 앞 광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솟대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 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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