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45회 관광의 날 기념식 개최

ⓒ 은탑 산업훈장 수훈자 이종문

[문화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제45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27일 오전 11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관광진흥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문체부는 이날 행사에서 관광 진흥에 이바지한 관광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4명에게 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전수 대상은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 5명(은탑 1명, 동탑 2명, 철탑 1명, 석탑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 등이다.

'관광인의 꿈, 대한민국을 설레게 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은탑 산업훈장은 이종문 정림개발(주)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 동탑 산업훈장은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과 삼성물산㈜ 에버랜드리조트 동물원장 권수완이 수훈하며 철탑 산업훈장은 백창곤 (사)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가 수훈한다.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한국방송(KBS)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2007년에 처음으로 방송한 이 프로그램은 10여 년 동안 전국 팔도 곳곳에 숨겨진 대한민국의 명소를 찾아다니며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주고, 아름다운 우리 강산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국내관광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관광은 산업이 부진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서도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는 효자 산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에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현실은 또 한번  상상을 뛰어넘었다. 관광에서도 생각의 지평, 상상의 지평을 넓히면 좋겠다. 정부, 지자체와 더불어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나가자"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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