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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초강력 태풍 '짜미'로 인해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이 폐쇄됐다. 

일본 열도를 강타해 최소 77명의 부상자를 발생한 초강력 태풍 짜미가 30일 저녁에 접어들면서 간사이 지방에 상륙했다. 이곳은 월 초 태풍 '제비'가 지나간 곳으로 또다시 태풍의 위협을 받고 있다.

24호 태풍 짜미가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하면서 가고시마 현 등 규슈 지방에는 시간당 12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이 폐쇄됐고 1천 편 넘는 항공편이 결항됐다. 인천·김포공항 등에서 일본 나리타·하네다·오사카·나고야 등을 오가는 항공편 상당수가 지연되거나 결항됐고, 아시아나항공 역시 15편의 항공이 결항했다. 항공뿐만 아니라 철도 교통도 마비되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많은 피해를 낳고 있다. 

한편, 규슈 남부 지역엔 산사태 경보로 35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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