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클래식-국악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연휴

ⓒ인천국제공항

[문화뉴스] 인천국제공항이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을 위해 국내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대거 초청하여 10월 한 달간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 국악 공연을 펼친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세계최고의 '컬처포트(Culture-Port)'라는 명성을 얻은 데 이어, 2터미널 역시 세계최고의 아트포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Art, Spreading the Sky)를 주제로 올해 4차례의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해 총 4552회의 다양한 예술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10월 상설공연'으로, 실력파 클래식그룹 '재즈나루'와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이 참가해 퓨전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재즈나루'는 콘트라베이스, 드럼, 키보드, 보컬로 구성된 4인조 클래식 연주 팀으로, 2007년 창립이후 대중들에게 퓨전 클래식과 재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매일 그대와', 'Fly me to the moon', 'Reality',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새롭게 해석한 퓨전음악을 선보인다.

ⓒ인천국제공항

'하나연'은 가야금, 해금, 대금, 보컬로 구성된 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퓨전국악의 세계를 알려온 베테랑 예술 공연 팀이다. 이번 공연은 보컬을 제외한 국악기들로만 편성해 '경기아리랑', 도라지', '쑥대머리', 'Feel so good', 'Nella fantazia' 등 전통 민요와 현대음악을 연주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 '10월 상설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아트포트 홈페이지나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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