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이 참여한 41편의 작품이 다양한 볼거리 선보일 예정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문화뉴스] 드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한국 최초로 드론만을 위한 영화제가 제주도에서 열린다. '제1회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11개국이 총 41편의 작품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은'은 지난 9월 20일, 동북아경쟁부문 SOA(State of the Art) 섹션에서 본선에 진출한 28편(영상 18편, 사진 10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또 다른 한 축인 국제초청부문 POI(Point of Interest) 섹션에 선정된 작품들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티져 트레일러를 함께 공개했다.

국제초청부문인 POI 섹션은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해 집중 조명하는 섹션으로, 첫 회를 맞아서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2014년 이후 세계의 드론 영화'라는 주제 하에, 그동안 주요 국제 드론 영화제에서 소개된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 13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 1회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동북아경쟁부문에 더해 초청부문에 참여한 미국, 프랑스, 스웨덴 등 8개국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의 사무국은 "경쟁부문 및 초청부문에 선정된 작품의 감독/작가 분 중 다수가 영화제에 참석할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관객과 창작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 프로그램뿐 아니라, 드론 토크 및 각종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는 '제 1회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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