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 감독, GV서 관객들과 특별한 대화 시간 가져

ⓒ 영화공식포스터

[문화뉴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작으로 각광받고 있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예매 오픈 후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심을 이끌었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폴란드로 보내진 1500명의 한국전쟁 고아와 폴란드 선생님들의 비밀 실화, 그 위대한 사랑을 찾아 남과 북 두 여자가 함께 떠나는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5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알리며 화제를 모은 추상미 감독은 오는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통해 배우 이송과 함께 첫 공식석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추상미 감독은 오는 6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해운대(장산)에서 '폴란드로 간 아이들' 상영 후 GV 행사에 참석해 치열한 예매 전쟁을 뚫고 개봉 전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과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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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뿐만 아니라 오는 9일 일반 상영 회차 역시 금세 매진을 기록했다. '퍼스트 맨', '누구나 아는 비밀', '영주' 등 이번 부산영화제를 뒤흔든 매진 열풍에 합류한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올가을 놓쳐서는 안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에서 충무로를 이끌어갈 차세대 여성 감독으로 돌아온 추상미 감독의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역사에 가려진 비밀 실화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힐링의 여정을 그린다. 1951년 폴란드로 보내진 1500명 한국전쟁 고아의 상처를 품은 폴란드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애정은 특별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추상미 감독과 탈북소녀 이송과 함께 남과 북 이념의 경계를 넘어 폴란드에서 찾은 위대한 사랑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뜻깊은 메시지를 되새겨줄 것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 공식 초청, 1500명 한국전쟁 고아들의 비밀 실화를 담은 감동의 힐링 다큐멘터리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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