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과거의 자신에게 "고백받았던 연예인 중 누구라도 만나 결혼해, 제발!"
[문화뉴스]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원조 테리우스 김진이 20년 전 자신을 향해 한 맺힌 조언을 남겼다.
매주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4일 방송은 '내 아이디는 얼굴 천재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김진-조성모-김승현-남우현-강태오-송강이 출연해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입담으로 안방 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진은 20년 전 자신을 향한 한 맺힌 조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진은 "너가 한창 활동할 때 너에게 고백했던 수많은 연예인 분들이 있을 거야"라고 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 분들이 나중에 모두 최고가 되니까 누구라도 만나서 결혼해 제발"이라고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진의 '울분 조언' 전말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김진은 학창시절 인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진은 "고등학교 때 초콜렛이나 선물 같은 것을 여학생들이 주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진은 "받으면 왠지 사귀어야 할 것 같아서 도망갔다"며 유별난 인기 대응법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진짜 옛날 사람이다"라며 김진을 놀리는가 하면 유재석은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 내가 받은 건 행운의 편지 뿐이다"며 극과 극 과거를 고백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진은 당시 전국에 '안녕' 열풍을 몰고 왔던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모두 밝혀 시선을 모았다. 특히 첫 데뷔작이었던 '남자셋 여자셋'에 함께 출연했던 신동엽, 홍경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그 배경에도 궁금증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