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자체 역량 강화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목표

볼프강 핑크 (Wolfgang Fink) ⓒ 서울시향

[문화뉴스 MHN 정하은 인턴기자]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새로운 공연기획 자문역으로 전 밤베르크 심포니 대표이사인 볼프강 핑크를 선임했다.

볼프강 핑크는 음반 프로듀서 마이클 파인과 작곡가 진은숙에 이어 서울시향의 세 번째 공연기획 자문이다. 

향후 서울시향의 예술적 비전 수립 및 장기적 전략 유지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객원지휘자와 협연자를 섭외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공연기획에 대한 자문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 및 단원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여 공연기획 관련 역량을 강화와 더불어 전문가를 양성한다. 그 밖에도 해외 공연계의 아티스트, 기획사, 공연장, 페스티벌, 음반사 등은 물론, 관련 미디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향 공연 모습  ⓒ 연합뉴스

오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서울시향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예술단체로서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 유지하는 것을 자문하며, 재단의 해외 진출 및 인지도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단순한 공연기획의 자문 역할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향의 자체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공연기획 자문역 볼프강 핑크는 "서울시향의 공연기획 자문역 제안을 받고 매우 기뻤다. 열광적인 관객을 보유한 도시 서울에서 훌륭한 악단이자, 놀라운 가능성을 지닌 서울시향의 예술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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