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많았던 토요영화부터 학교가면 꼭 틀어주는 일요영화까지 주말영화는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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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문수영 기자] 2019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해를 시작하고 맞이하는 첫 주말에는 집에서 조용하게 영화를 보며 앞으로 힘낼 나를 위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2019년 첫 주 주말에는 어떤 영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1월 첫주에 영화 편성표를 정리해 주말명화 8편을 소개한다.

이번 주말 안방에서 볼 수 있는 토요영화와 일요영화 각 4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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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토 12:20, 13:10 OCN '보스베이비'(2017)

감독 - 톰 맥그라스 / 출연 - 알렉 볼드윈, 스티브 부세미

아이들의 깜찍한 상상으로 탄생한 보스베이비 / 어쩌면 사실일 수 있는 이야기

'팀'은 엄마 아빠와 함께 단란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굴러들어온 아기 동생에게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모두 빼앗겨 버렸다. 평소엔 앙증맞은 베이비지만 알고보니 베이비 주식회사의 카리스마 보스이다. '보스 베이비'는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근무 온 것이다. 팀은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보스 베이비는 베이비 주식회사의 라이벌인 퍼피 주식회사를 무찌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공조를 시작한다.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얻고 윈-윈 할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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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토 13:10 채널 CGV '대장 김창수'(2017)

감독 - 이원태 / 출연 - 조진웅, 송승헌

우리가 몰랐던 청년 백범 김구 선생님의 실화 역사 영화

백범 김구선생님의 청년 김창수 때의 일이다. 1896년 황해도에서 청년 김창수가 민비를 살해한 일본인을 죽이고 체포된다. 그는 재판장에서 국모의 원수를 갚았을 뿐이라고 소리치지만 사형이라는 판결이 내려지고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다. 일본의 편에 선 감옥소장은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는 김창수를 갖은 고문으로 괴롭히고 죄수들마저 김창수에게 등을 돌린다. 하지만 그 곳은 그에게만 지옥이 아니었다. 못 배우고, 못 가졌다는 이유로 재판조차 받지 못한 채 억울하 독살이를 하는 조선인들을 보며 김창수는 변화를 꿈꾸기 시작한다. 김창수는 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말라며 수감자들에게 글을 가르치게 된다. 천하고 평범한 청년이 대장 김창수로 거듭나기까지 그의 모든 것을 바꿔놓은 625알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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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토 14:40 채널 CGV '마이펫의 이중생활'(2016)

감독 - 크리스 리노드 / 출연 - 루이스 C.K, 에릭 스톤스트릿, 케빈 하트, 레이크 벨, 제니 슬레이트, 엘리 캠퍼, 바비 모니한

올해 개봉하는 마이펫의 이중생활2의 전작 / 긴장하라, 당신이 없을 때 가만히 있지만은 않는다

맥스는 케이티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강아지이다. 어느 날 케이티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새로운 강아지 듀크를 데리고 오게 된다. 듀크에게 사랑을 빼앗긴 맥스는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한다. 듀크는 말을 잘 듣는 척 하다가 산책시간에 맥스의 목줄을 끌고 구석진 곳으로 간다. 그러던 중 보호소 차량에 잡히게 된다. 보호소로 끌려가던 도중 버려진 동물들에게 자신들도 버림받았다고 거짓말을 해서 도움을 받아 풀려난다. 하지만 거짓말은 금방 들통나버렸고, 버려진 동물들에게 쫓기게 된다. 한편 맥스가 없어진 걸 안 아파트 친구들은 맥스를 찾으러 간다. 맥스와 듀크는 예전 듀크의 집에 가지만 주인이 없다는 걸 알고 난동을 부리다 보호소 차량에 잡히게 된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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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토 20:00 채널 CGV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감독 - 잭 스나이더 / 출연 - 헨리 카빌, 벤 애플렉,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갤 가돗

어릴 적 영웅들의 공식적인 대결…과연 승자는?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격렬한 전투 이후 메트로폴리스는 파괴되었고 슈퍼맨은 세계 최고 논쟁의 인물이 되어버린다. 악을 응징하기 위한 슈퍼맨의 활동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과연 슈퍼맨이 마냥 선한 존재인지 의문을 표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하나인 배트맨은 그동안 타락했던 많은 자들처럼 슈퍼맨 역시 언젠간 타락을 할 것이라 생각하며 사회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여긴다. 배트맨은 세계의 미래를 위해 무모하고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가진슈퍼맨으로 인해 벌어졌던 일들을 바로 잡기 위해 슈퍼맨을 저지하고자 한다. 하지만 여기에 사악한 과학자 렉스 루터가 끼어들면서 두 영웅은 위기에 빠지고 이를 돕기 위해 원더우먼까지 등장하며 영화는 저스티스 리그의 등장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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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일 00:30, 01:30 채널 CGV '관상'(2013)

감독 - 한재림 / 출연 -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얼굴에 드러난 운명을 피할 수 있을까 / "내가 왕이 될 상이오?"

역적의 집안에서 먹고 살 방법을 위해 관상을 공부한 김내경은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궤뚫어보는 천재 관상가가 되었다. 어느 날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의로 한양으로 간 내경과 팽헌은 연홍에게 속아 기방에서 거의 헐값에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내경은 김종서로부터 사헌부를 오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한편 진형은 거짓된 신분으로 과거를 보고 장원급제하여 벼슬을 얻는다. 그런 아들을 모벼 내경은 그가 벼슬에 오르면 큰 화를 입을 상이란 것을 알면서도 응원한다. 왕의 장례가 치러지고 수양대군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그의 관상을 보며 내경은 그가 역모를 일으킬 것이고 김종서가 결국 질 것이란 것을 직감한다. 하지만 내경은 아들 앞에서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역모를 막아보기로 한다. 관상가 김내경의 시도는 과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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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알 일 07:00 OCN '라이온 킹'(1994)

감독 - 로저 알러스, 롭 민코프 / 조나단 테일러 토마스, 매튜 브로데릭, 제임스 얼 존스, 제레미 아이언스

어린 시절을 다시 기억하게 해주는 애니메이션

아프리카 평화로운 왕국 프라이드랜드. 이곳을 다스리는 사자 무파사의 아들 심바가 태어난다. 심바는 친구 날라와 어울리며 하루 빨리 아버지 같은 왕이 되고 싶어 한다. 한편 왕의 동생 스카는 자신이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하이에나들과 결탁하여 무파사를 죽이고 심바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멀리 내쫓는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심바는 유쾌한 미어캣 티몬과 멧돼지 품바와 함께 생활하며 어른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심바는 옛친구 날라를 만나 프라이드랜드가 파괴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저지른 실수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심바. 결국 아버지의 가르침과 자신의 운명을 깨달은 심바는 스카와 하이에나들을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기 위해 왕국으로 돌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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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일 11:00 스크린 '스쿨 오브 락'(2004)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 출연 - 잭 블랙

진심으로 아이들을 어루어 만져주는 선생님 / 즐기면 락이지

락밴드의 단원으로 자칭 로커인 듀이는 뚱뚱한 몸매와 촌스러운 스타일, 외모로 락밴드에서 결국 쫓겨나게 된다. 돈이 궁해진 듀이는 친구 네드의 이름을 빌려 급하게 교사를 구하던 호레이스 초등학교에 부임하게 된다. 하지만 제대로 이름조차 못쓰는 그에게 학생들은 당황하고, 첫 수업부터 엉망진창이 되었다. 공부에 치인 아이들이 음악시간에 연주하는 것을 보며, 듀이는 아이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밴드를 결성하게 된다. 기존의 수업과는 달리 활발하고 장난스러운 듀이 선생님을 아이들은 점점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결국 아이들은 락 밴드를 결성하고 락 경연대회 연습까지 하게 된다. 소원하던 락 경연대회에 참여하게 된 듀이와 아이들. 하지만 수업시간과 겹쳐 실패할 위기에 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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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일 19:00 스크린 '변호인'(2013)

감독 - 양우석 / 출연 -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모두가 외면하던 일을 담당하는 진짜 변호사의 등장 / "제가 하께요, 변호인. 하겠습니더"

1980년대 초 부산. 빽 없고, 돈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우석.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국밥집 아줌마 순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나선 송변.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진우의 믿지 못할 모습에 충격을 받은 송변은 모두가 회피하기 바빴던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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