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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송형준 기자] 충남 논산시는 올해 논산 딸기축제를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겨 오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지역 딸기밭 일원에서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상큼한 딸기향에 실려 오는 달콤한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정딸기 수확체험, 딸기 홍보 판매 특별전, 딸기 음식 등 딸기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딸기 종주지로서의 위상에 맞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딸기는 1월부터 5월까지 제철로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다. '논산 딸기 축제'는 1997년 '딸기 벚꽃 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매년 4월 진행되어 왔다. 

청정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딸기 수확체험은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선샤인 랜드, 탑정호 등 논산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강화해 더 재미있고 즐거운 축제로 기획할 예정이다.

유영수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장은 "국내 딸기 메카인 청정 논산 딸기의 명성에 걸맞게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기획으로 딸기 농업인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논산 딸기는 2015년 논산 청정딸기 산업 '우수특구'에 이어 2018년 우수특구 선정, 2016년 대한민국 환경대상 친환경농산물 부문 선정, 2018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축제부문' 3년 연속 수상 등 브랜드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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