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압구정 윤당아트홀 2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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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대학로에서 그 인기를 입증한 '픽처 플레이 Picture Play 구름빵'이 다시 한 번 윤당아트홀을 찾아간다. 
 
동화책으로, 애니메이션으로, 혹은 다른 버전의 공연으로 이미 익숙한 이야기임에도 '픽처 플레이 구름빵'이 변함없는 관심을 받고 있는 비결은 '작은 움직임도 가까이서 관찰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다'는 소극장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원작에 가장 가까운 감수성을 표현해냈다'는 데에 있다. 
 
더불어 '픽처 플레이 구름빵'은 단순히 인형극, 그림자극을 가만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엄마, 아빠와 같이 배우들을 따라 그림자 체험을 하며 아이들의 호응으로 극을 이어가는 등 50여분의 시간동안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다.
 
공연 관계자는 '픽처 플레이 구름빵'에 대해 "화려하고 역동적인 대극장 버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만나야 한다는 고민으로 만들어진 소극장 버전은 원작의 독특한 미술세계를 '어떻게' 무대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하며, "기존 공연에서 표현하기 힘들었던 '동화만이 갖는 아기자기한 감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설명적이라기보다 상상의 여지를 남겨둘 수 있는 '그림자극'과 '인형극'이라는 요소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작은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홍비 홍시의 이야기에는 관객 각자의 재미난 상상이 더해져 더욱 밀도 있게 진행된다. 
 
쉽고 재미있는 '그림자 손 유희', '인형 놀이', '아빠 얼굴 그리기'로 관람 후 집으로 돌아가서도 감동과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픽처 플레이 구름빵'의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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