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한풀 꺽인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서울 근교 여행지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더운 날씨로 산과 숲, 시원한 물이 있는 곳으로 주말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서울 근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강촌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많다.

강촌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대학교 MT, OT장소 및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다. 기존의 경춘선이 사라지고 (구)강촌역는 폐쇄되 기존의 기차여행을 즐기던 분들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김유정역과 (신)강촌역 사이를 이어주는 레일바이크와 출렁다리의 복원, 프로포즈 계산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며 예전의 강촌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자연과 함께 살아 숨쉬는 구곡폭포 관광지는 여름철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엘리시안강촌, 관광농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양한 레져활동을 즐길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강촌은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닭갈비 점문점들이 즐비해 있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이 가운데 3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강촌맛집 '우미숯불닭갈비'가 나들이객의 침샘을 자극한다.

해당업체는 철판닭갈비와 숯불닭갈비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과일과 갖은 채소로만 양념장을 만들어 건강하게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우미숯불닭갈비'는 달콤한 맛의 간장닭갈비와 화끈한 맛의 고추장닭갈비 2가지 맛을 제공하고 있으며 양념이 짜거나 텁텁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숯불을 이용해 닭 특유의 느끼함을 잡고 은은한 숯 향의 깊은 풍미를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돼지갈비와 매콤한 닭발, 도토리 묵 등 입맛에 따라 식사를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강촌맛집 '우미숯불닭갈비'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은 객실, 창밖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주말에는 많은 고객들이 몰려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문화뉴스 이민혜 기자 pinkcat@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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