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장마도 막바지에 이르러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기세다. 여름철의 대표적인 불청객 모기도 덩달아 기승을 부릴 것이고 지카 바이러스, 말라리아 등의 전염병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질병 관리 본부의 표어처럼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라는 문구를 실천해야 할 때이다. 모기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 모기장을 치거나, 전자 파리채를 미리 구매하는 등 벌써 분주한 움직임을 보인다. 또한, 모기 살충제, 기피제, 퇴치기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옥션의 통계에 따르면 전년보다 모기 퇴치기 구매량이 163% 증가했다고 한다.

   
 

모기퇴치기인 비티글로벌의 울트라트랩도 소비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고 판매량도 작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는 모기가 가장 좋아하는 이산화탄소와 해충 유인용 특수 자외선램프를 이용, 실내와 실외에 있는 모기 및 해충들을 살충제 성분 없이 친환경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모기퇴치기이다. 화학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인체에 해가 없다.

질병 관리 본부에 6,000대 이상 납품되어 국내 다양한 장소에서 모기 모니터링 도구로도 이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비티글로벌 관계자는 "리우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참석을 위해 지카 바이러스 진원지를 자주 왕래할 수밖에 없는 때이지만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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