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수많은 섬과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여수는 많은 볼거리가 있는 지역이다.

동백이 가득한 오동도를 시작으로 해돋이 풍경이 일품인 향일암과 기암괴석의 조화가 멋스러운 금오산, 충무공 이순신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하던 진남관 등 유명 관광지가 밀집해 있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바다 위를 지나는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여수의 대표 즐길 거리로 뽑히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이 밖에도 여수에서는 여수 엑스포와 아쿠아플라넷, 해양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여수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지고 나서부터다. 밤만 되면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고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돌산 공원에 올라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돌산대교와 함께 여수의 도시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여수여행의 낭만을 더해주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다양한 여행코스와 더불어 맛의 고장이라고도 불리는 여수에서는 청정바다에서 자라는 해산물을 맛보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나 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전복을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여수 맛집 '돌산황우촌'은 고급스러운 전복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전복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으로 열량이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으며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인 먹거리로 통한다. '돌산황우촌'에서는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한 전복을 사용해 전복 돌솥밥은 물론 전복구이, 전복회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 여수 '돌산황우촌'

전복 돌솥밥은 전복 한 마리가 통째로 사용되며 그 외 약간의 편전복, 밤, 대추, 단호박 등이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전복의 풍미와 함께 담백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전복구이는 일반적인 버터 전복구이와 달리 전복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려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수 '돌산황우촌' 관계자는 "일상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건강한 맛을 느끼게 해줄 신선한 해산물을 한 상 차려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돌산황우촌을 찾는 이들을 위해 더욱 건강하고 맛좋은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오감 만족'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여수에서 다양한 여행을 즐기고,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기력보충에도 도움을 주는 전복요리 맛집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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