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최근 주점창업 시장의 트렌트로 복고포차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복고를 소재로 한 드라마의 영향으로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젊은 세대들에게마저 복고는 이미 친숙한 문화다.

이러한 흐름 속에 술집창업이나 기존 매장의 리뉴얼을 통해서 업종 변경 창업으로 재도약을 노리는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복고포차 창업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불경기의 영향으로 창업비용의 부담이 있는 대형 매장보다는 부담이 덜한 중소형매장 소자본 복고포차 창업이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창업 전문가들은 전문적 노하우나 경험 없이 개인 창업에 도전해 높은 실패율의 문턱에 좌절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인테리어 및 물류지원, 신메뉴, 사후 관리 등 창업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추천하고 있다.

   
▲ 복고포차 프랜차이즈 '맛나슈퍼'

올해 복고포차 컨셉으로 성공적으로 런칭해 시장에 안착한 포차프랜차이즈 '복고포차 맛나슈퍼'가 40%가 넘는 순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오픈하는 매장마자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00원부터 시작해 최고 만원도 안되는 안주류의 조합은 주머니 가벼운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했고 7~80년대 골목마다 흔히 있던 동네슈퍼를 재현해 놓은 듯한 인테리어와 컨셉은 30~40대 고객들에게까지 통하며 재미와 동시에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이 된 것이 주효했다.

'복고포차 맛나슈퍼'는 파격적인 반값 창업비용을 제시하고 있는데 초기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수를 통해 안정적 이익구조로 전환시키기 위한 본사의 노력이 엿보인다. 현재 가맹비 반값 할인, 계약이행 보증금 면제, 로열티 면제 등 파격적인 창업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테리어비용 또한 평당 100만원 초반대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창업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무이자 대출지원도 1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술집을 운영하고 있거나 업종전환을 생각하는 업종 변경 창업의 경우 인테리어 및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업종변경 창업 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저렴하게 리뉴얼 창업이 가능하다.

맛나슈퍼 관계자는 "최근 유사한 카피 술집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기는 상황에서도 창업비용은 낮추고 음식만큼은 상권 내 모방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품질은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아모제 푸드시스템을 통해 물류를 공급받고 하면서도 유통마진 최소화로 가맹점주의 마진률은 40%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