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주)월드케이스쿨(대표이사 남창호, 사진 왼쪽)과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명균, 사진 오른쪽)이 지난 20일 해외 K팝 연수생 교육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K팝을 배우려는 해외 학생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월드케이스쿨은 체계화된 K팝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여 중국 파트너인 북대청조음악그륩과 함께 중국의 학생 모집을 시작했다.최근 국민대학교는 국제화를 주도하며 해외 교육생 유치에 주력해왔으며, 월드케이스쿨은 중국 내 한류 채널 운영 및 한류 프로그램 배급에 주력하며 해외 한류 시장을 개척했다.

이 K팝 교육사업은 지금까지 사설 아카데미들을 중심으로 단기과정으로 이루어졌던 일회성 체험 교육에서 벗어나, 대학교의 교육시설 및 기숙사를 활용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장기적으로 배울 수 있는 K팝 스쿨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월드케이스쿨은 더원, 남기상, 박범근, 강전명, 박진환, 이윤재, 최현중, 이시원 등 월드케이스쿨의 교수 및 SM, YG, 큐브 등 대한민국의 대형 기획사에서 수많은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켜온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월드케이스쿨의 남창호 대표는 "월드케이스쿨의 K팝 교육 시스템은, 국민대의 최신 시설 및 기숙사와 학사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한국 최고의 현역 K팝 강사진들이 해외 학생들을 교육한다"는 포부를 전하며, "또한 모든 교육이 동시통역 교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어를 모르는 해외 연수생들도 강의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임을 자부한다"고 밝혔다.

월드케이스쿨의 중국 파트너인 북대청조 음악그룹은 중국 북경대학 산하의 북대청조그룹은 중국 내 굴지의 IT 교육 전문기관으로 중국내 연예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계열사인 북대청조 음악그룹을 통하여 한국 내 K팝 연수 사업을 진행해왔다.

북대청조 음악중심 왕치엔 부총재는, "중국 내 난립하고 있는 한국의 많은 K팝 연수 기관이 있지만, 대규모의 학생들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곳이 없다"며 "한국, 중국이 문화방면에서 긴밀해지고 있는 시기에 가장 성공적인 한·중 간의 합작 모델로 발전시키길 원한다"고 전했다.

 

 

   
 

 

월드케이스쿨은?
2005년부터 중국에 진출하여 한류채널 운영 및 한류 프로그램 배급으로 한류 1세대를 개척해온 임원진들이 K팝 및 K드라마, K무비, K뷰티, K푸드등 한류 인프라를 세계화 및 표준화하여 세계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한류 산업을 이루겠다는 목표 아래 국민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본 프로젝트를 가동하게 됐다. 월드케이스쿨의 1기 학생들은 2014년 단기 과정 학생들의 연수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매년 1000명의 학생이 장·단기 연수과정을 진행하며 연수 학생들은 다양한 장학제도 및 앨범 발매, 기획사 오디션 기회 등 연수 이후에 다양한 진로가 마련돼 있다.

문화뉴스 김윤지 기자 kyoonj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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