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수사 ⓒ 뉴스타파
[문화뉴스] 검찰이 성매매 동영상 파문의 당사자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선다.
 
27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시민단체 등이 이 회장을 성매매알선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3개의 사건을 배당받아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동영상에 나타난 행위가 단순한 출장 안마인지, 유사 성행위가 있었는지 등 성매매 의혹의 사실관계와 삼성그룹 차원의 '알선 또는 지원'이 있었는지도 수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몰래 동영상 촬영을 사주한 일당이 삼성 측을 상대로 금품을 뜯어내고자 공갈·협박을 했는지 등도 조사 대상이다. 
 
더불어 공갈·협박 범죄 수단으로 만든 동영상 자료를 언론기관이 보도하는 과정에서 왜곡 가능성이 있었는지 등 적법성 여부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문화뉴스 진주희 기자 edu779@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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