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영웅' 교향곡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용기, 희생정신 기린다

ⓒ 서울시향 제공

[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서울시향이 오는 3월 1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 '우리들의 독립 영웅'을 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세종문화회관 공동 주최로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하며 독립지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베토벤의 역작 중 하나인 '영웅' 교향곡은 영웅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극적 구성과 흐름이 특징이다.

연주에 앞서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진오 관장의 역사 강연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조은아 교수의 음악 해설이 마련되며, 지난달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취임한 홍콩 출신 윌슨 응이 이번 공연을 통해 데뷔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우리들의 독립 영웅'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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