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째 이어온 자선 콘서트…넬, 타이거JK, 윤미래, 정준일, 아도이 등 참여

ⓒ드림팩토리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공연의 신, 이승환의 통 큰 기부’

오는 4월 27일 가수 이승환이 자선콘서트 '이승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1989년에 가요계에 등장해서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이승환이 자선콘서트 '차카게 살자'의 일환으로 특별하고도 뜻 깊은 페스티벌 개최에 나서는 것. 자선콘서트 '차카게 살자'는 2001년부터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자선콘서트이다.

 

뮤지션의 이름을 딴 콘서트는 일반적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뮤지션의 이름을 딴 페스티벌은 극히 드문 일이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음악·공연문화의 혁신과 발전에 앞장서서 창의적이면서 열정을 갖고 활약해온 이승환의 오랜 사회공헌과 기부활동의 뜻을 높이 사 전격적으로 결정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승환 페스티벌’의 수익금은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고 후원에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환과 플랫폼창동61 운영사인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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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은 자신의 이름을 건 뜻 깊은 페스티벌인 만큼 무대준비 역시 풍성하고 화려한 볼거리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승환이 하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각오로 이승환은 직접 절친한 동료 뮤지션들의 섭외 및 제작과 연출을 맡았고 '공연의 신'다운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무대구현에 몰두하고 있으며, 타 페스티벌과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승환 페스티벌'은 화려한 출연진으로도 눈길을 끈다. 가수 이승환을 필두로 넬,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정준일, 아도이, 피아, 스텔라장, 이오스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며 배우 노민우의 밴드 ‘MINUE’가 국내무대에는 처음으로 서게 되어 관심을 증폭시킨다.

 

'이승환 페스티벌'은 4월 27일 시립창동운동장에서 열리고 공연의 수익금은 '차카게 살자'의 선한 뜻을 이어받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액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공연뿐만 아니라 이승환 애장품 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긴다. 이승환은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가수로서도, 대한민국의 한 시민으로서도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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