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진행, 자원봉사자 및 도서관 이용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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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은 오는 3월 14(목)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지하 3층)에서 장애인정보누리터 자원봉사자, 도서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수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수어교육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청각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수어에 대한 교육이다. 오는 3월 14일에 시작하는 첫 주차의 인사에 관한 수어부터, 대중교통, 병원 이용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수화를 오는 5월 30일인 수료식까지 12주에 걸쳐 교육한다.

교육 방식은 단어를 사용해 문장을 만드는 문장 실습과, 노래로 친근하게 단어 및 문장을 배울 수 있는 노래 실습 방식을 모두 사용한다. 특히, 도서관에 관련한 수어도 교육하며, 도서관 이용 수어는 도서관 방문, 시설 안내, 자료 찾기 및 열람 서비스 등 도서관 이용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 프로그램은 전문 수어통역사가 수어교육을 맡아 운영한다.

「2019년 수어교육 프로그램」은 하반기 8월~11월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서비스 질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에 대한 소통을 도와, 그들의 인식을 높이고 보편적 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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