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기아자동차가 2017 K5 스페셜 트림을 알리기 위한 'K5 Cine Film' 캠페인을 시작했다.

'Cine Film'은 기존 TV CF를 영화로 재해석한 또 다른 CF(Cine Film)를 뜻한다. 인기 영화 프로그램의 포맷을 따오고,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 형식을 빌려 제작한 색다른 캠페인 영상은 공개 7일 만에 8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의 호응이 뜨겁다.

공개된 영상 중 '김경식의 남자 대 남자' 편은,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속 코너인 김경식의 '영화 대 영화'를 패러디했다. 영화 줄거리를 설명하듯 재치 넘치고 흥미로운 김경식의 입담과, 영화의 한 장면처럼 화려하게 펼쳐지는 두 모델의 개성이 어우러진 영상이다.

특히 대결구도를 활용해 2017 K5 스페셜트림인 시그니처와 GT Line의 강점과 매력, 차별화 요소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K5 시그니처의 고급스러움과 GT Line의 스포티함을 남자의 반전 매력에 빗대 어필하는 한편, '2017 K5' 스페셜 트림이 가진 프리미엄을 소개하고 있다.

   
 

'스타일 인디펜던스' 편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예고편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2017 K5의 고급 디자인 사양들이 통합된 디자인 패키지, 즉 '스타일업' 패키지가 가진 베네핏을 '스타일의 해방'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당신의 스타일 변신을 위한 특별한 제안'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17 K5 스페셜 트림은 지난 12일 출시된 이후 영상 공개에 힘입어 이목을 끌고 있다. '시그니처(Signature)'와 'GT-Line' 총 2가지로 '시그니처'는 전용 엠블럼이 부착된 후면과 스티어링 휠, 고급스러운 자수 가죽 시트 등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이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LED 헤드램프, 알루미늄 소재의 기어 노브 주변부의 콘솔 어퍼 커버 등은 물론, 기존 준대형 차급에만 적용하던 블랙스웨이드 등 실내 고급화 사양까지 포함된다.

스포티한 매력이 넘치는 GT-Line 스페셜 트림은 강렬한 듀얼 머플러, 전륜 레드 캘리퍼에 와일드하고 강력한 힘을 뒷받침하는 튜블러 가죽시트 등이 만났다. LED 헤드램프, 듀얼머플러&스키드 플레이트, 18인치 스포티 알로이휠이 장착되며, 전용 엠블럼을 장착해 GT-Line만의 차별점을 드러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바이럴 영상을 공개 이후 2017 K5가 더욱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기술, 성능, 외관은 물론 마케팅 컨셉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진화의 노력을 통해 중형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