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K-Pop 쇼케이스 청하, 아이콘, 잠비나이, 히치하이커, 키라라 등 참여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3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에서 K-Pop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 @SXSW 201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새벽까지 이어진 이번 쇼케이스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뮤지션 6팀이 참여했다.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콘(iKON)', '청하'를 시작으로 '잠비나이', 'XXX'와 소녀시대, 레드벨벳 등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히치하이커' 그리고 한국대중음악상을 받은 '키라라'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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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쇼케이스가 열린 장소는 오스틴 내 최대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 전설적인 팝 밴드 'Earth Wind&Fire' 등이 거쳐간 무대이다. 이처럼 이번 쇼케이스에서도 약 3,000여명의 현지 팬과 음악관계자들이 국내 뮤지션과 K-Pop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콘진은 이번 쇼케이스 개최를 더불어 더 이상 K-Pop은 한류팬의 전유물이 아닌 전 세계가 즐기는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더불어 오는 5월 영국의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페스티벌(The Great Escape Festival)'과 9월 독일의 '리퍼반 페스티벌(Reeperbahn Festival)'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콘진 김영덕 부원장은 "보다 다양한 장르의 K-Pop이 꾸준히 사랑받고 글로벌 마켓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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