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2월 발표한 '흔적 파트 1' 이후 15개월만이다.

ⓒ뮤직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22일 오후 6시 앨범 '흔적 파트 2'를 발표한다.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흔적 파트 2'는 2017년 12월 공개한 '흔적 파트 1' 이후 15개월만의 신보다.

파트 2에는 타이틀곡 '숫자'와 수록곡 '하필' 등 봄날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포크송 두 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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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사랑을 잃은 화자가 끊임없이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순간을 하나하나 세어보는 내용이 들었다. 통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속삭이는 이적의 보컬에선 그만의 화법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곡 '하필'은 가장 가깝고 사랑한 사람이지만 헤어지는 순간 누구보다도 멀어지게 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다. 서정적으로 흐르다가 후반에 감성이 증폭되는 곡으로, 이적의 어쿠스틱 기타와 임헌일의 일렉트릭 기타가 교차 연주된다.

뮤직팜은 "일상과 밀착한 시적 언어가 담긴 파트 2는 새로운 포크 문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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