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이 JTBC의 새 드라마 '꽃파당'에 출연한다. 

박지훈의 소속사 마루기획은 26일 "오는 9월 처음 방송할 JTBC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꽃파당'은 김이랑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퓨전사극이다. 

만인지상인 왕이 자신의 첫사랑인 여인 개똥을 사수하기 위해 조선 최고의 매파당인 '꽃파당'을 만나, 천한 신분인 개똥을 조선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내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훈이 극에서 맡은 역할은 '고영수'로, 여자보다 더 예쁜 것을 탐내는 한성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변신한다. 

지난해 12월 워너원이 활동을 종료한 후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박지훈은 첫 아시아 팬미팅과 함께 각종 광고와 화보 촬영을 소화하고 있다. 

박지훈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주몽'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왕과 나', '천일야화', '일지매' 등 다양한 사극 작품에 출연했다. 성인이 된 후 연기는 '꽃파당'이 처음이다. 

박지훈 외에도 배우 김민재와 서지훈이 함께 출연한다. 

'꽃파당'은 올해 9월 9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