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 문학자료 기증자에게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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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3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故 하동호, 김윤식 교수의 소장자료를 국립한국문학관에 기증한 유족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 하동호 공주대 교수는 우리나라 서지학의 권위자이며 국내 대표적인 문학자료 소장가이다. 2018년 8월 10일 아들 하태석 씨는 고 하동호 교수가 평생에 수집한 문학 관련 자료 약 4만여 점을 국립한국문학관에 기증했다. 감사패는 아들 하태석 씨를 대신해 부인 조옥선 씨가 받았다.

고 김윤식 서울대 교수는 국문학 연구의 권위자이자 국내 대표적인 문학평론가이다. 지난 3월 15일 부인인 가정혜 씨는 고 김윤식 교수가 남긴 유산 30억 원을 국립한국문학관에 기부했고 고 김윤식 교수가 생전에 수집했던 자료들도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는 3월 2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사무소 제4회의실에서 이루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은 '고 하동호 교수님의 자료와 고 김윤식 교수님의 기금은 국립한국문학관의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자산으로 한국문학 유산을 계승하고 한국문학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고 2022년 국립한국문학관 개관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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