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국립중앙도서관서 '2019 문화영향평가 심포지엄' 개최

ⓒ국립중앙도서관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이 주관하는 '2019 문화영향평가 심포지엄'이 지난 3월 26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문화영향평가는 문화기본법(제5조 제4항·5항)상의 법정평가로 해당 정책이 문화적 관점에서 진행될 수 있게 토론하는 컨설팅 회의이다. 14~15년도 시범평가를 거쳐 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18년에는 총 35건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화영향평가, 포용과 협력으로'를 주제로 2018년 문화영향평가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2018년 문체부가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영향평가 사례와 17년 9월 개정된 서울특별시 문화도시 기본조례와 18년 1월 제정된 경기도가 문화영향평가 관련 조례를 통해 도입한 문화영향평가 제도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문태훈 중앙대 교수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영향평가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주제의 기조발제를 하고 문화영향평가에 참여해 온 학자들과 각계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중앙도서관 현장 등록을 원칙으로 참가자를 받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문화와 국가 발전, 문화와 국민의 삶 사이의 관계를 모색하여 문화영향평가의 역할과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평가제도의 방식·효과 등을 참가자와 공유해 문화영향평가를 확산하고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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