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역 광장과 장성공원 일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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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전남 장성군은 소규모 봄꽃 정원축제인 '빈센트의 봄'을 오는 4월 13부터 14일까지 이틀동안 개최한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축제는 장성역 광장과 장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옐로우시티'를 표방하는 장성군은 노란색 상징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옮겨놓은 봄의 튤립정원을 조성하여 주민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마을 주민의 거버넌스 참여행사로 화합의 축제장을 마련했다. 

공연, 체험, 전시, 판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옐로우시티 장성에서 만나는 빈센트의 봄'을 주제로 2만 송이 튤립으로 채운 정원, 고흐 작품전, 벽화거리 등을 준비한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장성미술협회 작가 만남전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수공예 소품과 미술작품, 손수 재배한 농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옐로우마켓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후 6시에는 청년재능나눔협의회가 '봄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버스킹 공연을 한다.

장성읍청년회가 주관하는 빈센트의 봄은 장성형 거버넌스 축제로 청년재능나눔협의회, 장성읍여성회, 장성군미술협회 소속 100여명이 행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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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는 "주민참여로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빈센트의 봄은 의미가 크다"며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가는 축제를 현장에서 즐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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