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프랑스 예술가들의 작품과 공연 만나보세요

 

ⓒ스톰프뮤직

 

[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작품과 특별한 음악을 만나는 특별한 음악여행 '파리로 가는 길'이 오는 6월 29일 오후 5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오페라가 들리는 이탈리아 48시간 여행'의 성공적인 첫 런칭 이후 '파리로 가는 길'은 두번째 음악여행이다. 

'파리로 가는 길'의 여정은 남프랑스에서 출발해 파리를 목적지로 한다. 이 긴 여정 사이사이에는 영상과 음악이 담겨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작품들과 그 배경 이야기, 프랑스 곳곳의 명소, 그리고 이번 공연만을 위해 선보이는 특별한 음악들이 준비되어 있다. 

여행 가이드는 김문경의 해설과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연주가 될 것이다. 

 

ⓒ스톰프뮤직(공연 해설 김문경)

 

'파리로 가는 길'의 시작은 고흐와 피카소, 샤갈, 르누아르 등 많은 화가들이 사랑했던 따뜻한 햇살의 도시인 남프랑스이다. 

더불어 프랑스 대표 작곡가 프란시스 풀랑크, 클로드 드뷔시 등은 지중해의 낭만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의 1부는 낭만적인 프랑스 클래식 음악들이 소개된다. 라벨의 '볼레로', 파반느' 등의 곡들과 더불어, 본래 피아노 곡으로 알려진 라벨의 '소나티네'를 한국 대표 색소포니스트 최진우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새롭게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인 파리에서는 '드뷔시, 에디트 피아프를 만나다'라는 테마로 프랑스 샹송 '에디트 피아프', '이브 몽땅' 등을 색소폰 솔로와 오케스트라의 멜로디로 다채롭게 선보인다. 

 

ⓒ스톰프뮤직(왼쪽부터 지휘 아드리앙 페뤼숑, 첼리스트 송영훈,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피아니스트 송영민)

 

이번 여정에 프랑스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함께 거닐 연주자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 JTBC 드라마 '밀회'의 유아인 대역으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송영민, 대중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악기의 대중화를 알리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이다. 

또 2018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갈라 콘서트의 지휘자이자 서울시향 수석 팀파니스트인 프랑스 출신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지휘를 맡고 아르츠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