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랏 앤 자칼스 첫 단독 내한공연이 4월 23일(화) 오후 8시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된다.

ⓒ리버틴/엔드오브더월드

영국 인디록의 자존심인 리버틴스의 혁명적인 역사를 쓴 칼 바랏이 솔로 밴드 ‘칼 바랏 앤 자칼스’를 이끌고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1990년대 전 세계 록 신을 이끌었던 브릿팝의 인기가 시들해지던 2000년대 초, 혜성처럼 등장한 리버틴스는 단숨에 브리티시 록의 명예를 되찾아주었다. 정규 1집 『Up the Bracket』은 2002년에 발매되어 순식간에 차트를 장악했으며, 공동 프론트맨 피트 도허티와 칼 바랏으로 이루어진 애증의 콤비는 음악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음악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2015년 칼 바랏은 칼 바랏 앤 자칼스를 결성하고 『Let It Reign』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고 대표곡으로 ‘Glory Days’, ‘Victory Gin’ 등이 있다.

이번 첫 내한 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리버틴스의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뮤지컬 <보이즈 인 더 밴드>를 개발 중인 리버틴이 엔드 오브 더 월드와 공동 주최를 추진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리버틴스의 히트곡을 비롯해 첫 프로젝트 밴드였던 더티 프리티 씽즈의 인기곡도 부를 예정이니 특별히 오랜 시간 기다려 온 팬들은 공연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리버틴/엔드오브더월드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