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성황리에 오는 6월 대구 투어 확정

ⓒ파크컴퍼니

[문화뉴스 MHN] 지난 3월 15일 막을 올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많은 호평을 받으며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Ivan Calberac)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앵콜 및 투어 공연이 진행 중이다. 또한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같은 해 동명 영화로도 제작된 화제작이다.

한국에서는 연출가 이해제의 손을 거쳐 2017년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 2019까지 재개되고 있으며 이번 서울 공연은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에 힘입어 오는 6월 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공연을 예정지었다.

그렇다면 2019년 한국판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연이은 찬사와 흥행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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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대급 흥행신화

2017년 초연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유료 객석 점유율 92%, 누적관객수 3만명 돌파로 소극장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에 관객들은 흥행성에 걸맞는 작품성을 증명하였다며 결과를 인정했고 이를 발판삼아 2019년 재연 '앙리할아버지와 나' 역시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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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상 못한 캐스팅

까칠한 성격에 주변 사람들과 늘 트러블을 일으키는 독신 할아버지 '앙리' 역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대체불가 연기의 신으로 불리는 배우 이순재,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과 연기 내공을 가진 국민 배우 신구가 연기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 역은 최근 연기자로서 탄탄한 입지를 쌓고 있는 배우 권유리,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배우 채수빈이 연기한다. 아버지와의 오랜 갈등에 힘겨워하는 앙리의 아들 '폴' 역은 배우 김대령, 조달환 연기하며 프랑스의 수다쟁이 아줌마인 폴의 아내 '발레리' 역은 배우 김은희, 유지수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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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 세대가 공감할 이야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전직 회계사 앙리할아버지와 대학생 콘스탄스가 아파트 룸메이트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성장 이야기다. 보는 시각이 다른 두 세대의 개인이 사회를 형성할때 나타나는 갈등, 불화를 이겨내면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마치 현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관객에게 감동을 통한 자기반성·고찰의 여지를 선사한다.

2019년 한국판 '앙리할아버지와 나'의 공연일정은 3월 매주 화·수·금 8시 / 목 4시 / 토 3시·7시 / 일·공휴일 2시·6시(월 공연없음)이며 4월 매주 화·수·금 8시 / 목 4시 / 토 3시·6시 30분 / 일·공휴일 2시·5시 30분(월 공연없음)이며 장소는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이다. 또한 오는 6월에는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을 찾아갈 예정이며 예매, 캐스팅 일정 등은 유니플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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