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 로알드 달이 쓰고 퀜틴 블레이크가 삽화를 그린 아동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달콤한 초콜릿을 소재로 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40분까지 채널 CGV에서 방송된다.

지난 2005년 9월 개봉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전체관람가 등급이며, 러닝타임 114분의 영화이다. 출연하는 배우로는 조니 뎁, 프레디 하이모어, 데이빗 켈리, 헬레나 본햄 카터, 노아 테일러 등이 있으며, 전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초콜릿 '윌리 윙카'의 공장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코믹 판타지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윙카의 공장에 초대된 5명의 아이들과 보호자

자세한 내용으로는 어린이를 포함해 어른들도 좋아하는 초콜릿 회사 '윌리 윙카'에서 자신의 후계자를 뽑기위해 어린아이 5명을 초콜릿 공장으로 초대한다. 전 세계로 판매되는 윌리 윙카 초콜릿에서 랜덤으로 황금 티켓을 찾을 수 있는데, 이 황금 티켓이 바로 초대장이다. 

독일의 먹보 소년 '아우구스투스', 무엇이든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부잣집 딸 '버루카', 껌 씹기 대회 챔피언 '바이올렛', 자신의 똑똑함을 과시하기 좋아하는 집념의 소유자 '마이크' 그리고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집에서 살지만 정직한 '찰리 버켓'이 황금 티켓을 찾은 행운아가 되고 이들은 보호자 1명과 함께 윌리 윙카의 초콜릿 공장에 방문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윌리 윙카 공장에서 일하는 소인 '움파룸파'

5명의 아이들과 그들의 보호자들은 윙카의 초콜릿 공장에 들어가면서 신기하고 경이로운 광경들을 목격하게 된다.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폭포와 꽈베기 사탕이 열리는 나무, 식사를 대체하는 껌,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소인 '움파룸파'족, 호두까는 '다람쥐'까지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바로 그것이다.

계속해서 펼쳐지는 신기한 풍경에 찰리를 제외한 4명의 아이들은 윙카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각종 사건·사고들이 연달아 벌어진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부모로부터 일방적인 사랑을 받아 자라온 4명의 아이들과 가난하지만 예의와 배려를 배운 찰리가 함께 견학을 진행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수습하고 이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교훈을 남겨준다.

한편,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영국의 작가 로알드 달이 쓰고 퀜틴 블레이크가 삽화를 그린 아동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으며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 1,282,348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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