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에 들어설 궁동 예술두레마당(가칭) 막바지 건립 단계 돌입

ⓒ광주 동구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에 들어설 궁동 예술두레마당(가칭)이 막바지 건립 단계에 돌입했다.

3일 동구에 따르면 작년 4월 착공해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궁동 예술두레마당 건립공사 공정률이 62%를 보이고 있다.

동구는 지상 4층짜리인 기존 건물을 개보수해 문화예술창작 공간을 재구성하고 있다.

지상 3층(연면적 766.25㎡) 증축 동에는 120석 규모 공연장, 교육·체험실, 무등갤러리와 연계한 예술 공간을 마련한다.

4층 리모델링 공간은 예술전문서적카페, 문화예술 아카이브, 공동작업 공간으로 활용한다.

동구는 지역을 빛낸 작가의 예술세계로 채우는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문화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동구는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선도지역사업 공모에 선정돼 궁동예술두레마당을 푸른마을공동체, 충장센터와 함께 3대 거점시설로 건립하고 있다.

예술의 거리를 배경으로 문화예술 부흥과 도시재생을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지역 문화예술 르네상스까지 기대된다"며 "주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지역 작가에게는 창작 의욕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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