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사 완화, 해독, 탈모방지, 두통 완화, 생리통 억제...임산부와 갑상선 질환자는 피해야,
- 레몬밤 효능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최근 핫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레몬밤'이 떠오르고 있다.

뛰어난 탄수화물 분해 능력을 갖춘 레몬밤의 다양한 효능과 부작용, 복용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출처 PIXABAY

 

레몬밤은 꿀풀과 다년초 식물로 주로 유럽 지중해 부근과 중앙아시아지역에서 재배 된다. 원래 정식명칭은 melissa officinalis, 즉 멜리사 이지만 레몬과 비슷한 상큼한 향기가 나서 lemon balm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허브의 일종인 레몬밤은 보통 향신료로 만드는데 피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고 통증 완화, 스트레스 개선 효능이 있다. 또 소화 잘 되는 음식이기도 하고 배변에도 도움을 줘 장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레몬밤에는 비타민과 각종 유기화합물이 들어있어, 체내 활성산소 생성을 예방한다.

레몬밤의 로즈마린산은 대사 이상을 개선시켜주고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해 체내 지방세포의 성장을 막고, 여성호르몬도 조절해준다.

레몬밤 잎, 줄기, 꽃에는 폴리페놀과 타닌이 풍부해 항바이러스 작용이 뛰어나며 피부염에도 효과적이다.

레몬밤은 다이어트 효능도 있지만 설사 완화, 해독, 탈모방지, 두통 완화, 생리통 억제, 불안 및 불면 완화, 우울증 극복 등의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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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갖춘 레몬밤에도 부작용은 있다.

레몬밤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와 저혈압 환자도 섭취 전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또 식욕증가 혹은 현기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다.

레몬밤은 허브 종류이므로 허브 알레르기가 있다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한 레몬밤의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다량섭취 시 탈수 증상이나 메스꺼움, 현기증, 알레르기 증상, 구토 등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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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레몬밤의 적정 섭취량은 어느정도 일까?

레몬밤의 적정 하루 섭취량은 32mg으로, 레몬밤 잎을 우려먹는 차로는 여러번 마셔도 괜찮지만, 레몬밤을 가루로 섭취 할 경우 하루 1~2회정도 티스푼 반 정도가 적당하다

레몬밤 분말을 따뜻한 물에 희석시켜 먹거나, 칵테일이나 우유, 샐러드, 요거트 등 곁들여 먹는 방법도 있다.

이 밖에도 알약형태로 나온 레몬밤도 있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효능을 알고 섭취한다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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