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 대광해변이 '백만송이 꽃' 으로 물든다.

'2019년 신안튤립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0일간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 만났네!' 란 주제로 열린다.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12km 백사장 대광해변에서 백만 송이 튤립, 유채꽃밭, 다양한 화목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변과 화사한 봄꽃의 향기를 함께 느껴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50종의 튤립품종 전시포를 비롯해 리빙스텐데이지, 라난큐러스, 팬지 등 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올해 축제장에는 임자도를 대표하는 수산물인 민어를 활용한 조형물과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 '제5회 튤립학생 사생대회'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도 열린다.

아름다운 튤립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축제는 12일부터 총 10일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