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개관식에 참석해 안전사회에 대한 다짐의 의미가 담긴 '약속의 손도장 찍기' 개관 퍼포먼스도 참여하고 전시공간도 둘러볼 계획이다.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박원순 시장이 12일 오후 2시 광화문 남측 광장에서 개최되는 '기억 및 안전전시공간' 개관식에 참석한다.

박 시장은 장훈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주요 유족과 함께 안전사회에 대한 다짐의 의미가 담긴 '약속의 손도장 찍기' 개관 퍼포먼스도 참여하며, 전시공간도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개관식을 가지는 '기억 및 안전전시공간은 2014년 7월부터 광화문 광장에 있던 세월호 천막을 유족들이 자진 철거하면서 분향소가 있던 자리에 새로 설치됐다. 개관식을 시작으로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기억 및 안전전시공간은 24평 규모의 목조 건물로 2개의 전시실과 재난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민참여공간, 안내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시공간에서는 '그날의 기억', '기억을 담은 오늘', '내일의 약속' 세 주제에 따라 세월호 천막에서 오늘까지의 변화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박시장은 오는 13일 광화문 북쪽 광장에서 개최되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여 유가족, 시민 등 1만 여명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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