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태니컬 아트' 특별 전시회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출처 국립수목원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보태니컬 아트'(Botanical Art)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의 실제 모습을 관찰해 작가의 감성을 세밀화한 후 식물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분야다.

한국식물화가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감나무, 으름덩굴 등 나무와 열매를 예술적 감각으로 그린 6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사전 신청자는 식물화 교실도 참여 가능하다. 식물을 과학적으로 관찰해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식물 세밀화 연구에 활용하면서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식물 세밀화는 식물 표본이 담을 수 없는 식물 고유의 색깔과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포함해 사진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이나 모양까지 묘사하는 과학적 자료이자 예술 작품이다.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 세밀화에 예술성을 더해 또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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