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9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비즈니스 상담회' 성과 발표

출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지난 4월 18일 막을 내린 '2019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비즈니스 상담회(이하 비즈니스 상담회)'의 성과가 발표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중국의 애니메이션·만화 시장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지난 4월 15일~18일 중국 항저우와 베이징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가 공동 주최했고 한국 31개사와 중국 유쿠(优酷, YOUKU), 아이치이(爱奇艺, IQIYI) 등 150여개사가 참여해 1:1 매칭·전략 매칭·교류 세미나·포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한·중 웹툰 기업 간 상담횟수 242건을 기록했고 만화 영상화 판권 업무에 대한 협력 MOU를 체결하는등 성과를 거뒀다. 행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4월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교류 세미나'에는 Zoland Comics(中南卡通) 주이보 부총경리의 '중남 카툰(Zoland) 주요 비즈니스 및 외국 기업 협업 방향', Wasu media(华数传媒) 동쉬원 총경리의 '중국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시장 전망', FanFan Comics(翻翻动漫集团) 쟈오지에청 총감의 '중국 창작 만화 판권 비즈니스 및 부가 사업 최신 동향과 중국시장에 대한 정보 및 한·중 협력 방안'등 각종 노하우가 제시됐다.

4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한중 디지털 콘텐츠 협력 포럼'에는 IIE STAR 장리징 CEO의 '한국 웹툰시장 동향과 성공사례', 중국출판그룹디지털매체유한공사(中版集团数字传媒有限公司) 두두 주임의 '출판에 기초한 디지털콘텐츠 사업 도전', 위엔멍주청동만과기유한공사(圆梦筑成动漫科技有限公司) 우샤 수석브랜드매니저의 '애니메이션 사업발전과 한중협력 사례분석'등 양국 콘텐츠 산업 교류 현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같은 날 진행된 '한국 참가기업의 피칭 행사'에는 한국 참가단을 대상으로 항저우 Zoland와 Wasu media 본사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중국 콘텐츠 시장의 신기술과 국내 콘텐츠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한국 만화 해외 진출의 최대 전략시장인 중국은 좋은 파트너이자 경쟁자로써 적극적인 투자와 동시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장이므로 향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산업적 지원에서 나아가 문화적 교류를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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