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인피니트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과 빌런 타노스가 펼치는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가 24일 개봉한다. 

출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어벤져스:엔드게임' 인피니트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과 빌런 타노스가 펼치는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가 24일 개봉한다. 

개봉일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오후 1시 기준 '어벤저스:엔드게임'의 사전 예매관객수가 201만장 이상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개봉 전 사전 예매량이 200만장을 넘은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지난 2018년 개봉한 시리즈 전작 '어벤져스:인피니트 워'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밝혔다.

그 중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은 624석의 굉장한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개봉일 24일 오전 7시 30분 조조 관람 영화부터 다음날인 25일 새벽 2시 15분 심야 관람 영화까지 전석 매진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출처 CGV

IMAX관은 Image Maximum의 약자로, 사람이 볼 수 있는 한계치의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눈으로 인식 가능한 범위를 모두 영상으로 채워 대부분의 2D, 3D 상영관과는 달리 둥글게 구성되어 있다. IMAX는 전용 카메라와 전용 필름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촬영할 경우, 1.43:1이라는 독자적인 화면 비율을 가진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촬영된 영화를 일반관에서 상영하게 되면 화면의 위 아래가 잘리게 되어 영화를 실감나게 관람하기 위해서는 IMAX관에서 즐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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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X관의 두 번째 장점은 뛰어난 사운드 효과로, 완벽하게 튜닝된 통합 사운드 시스템과 정밀한 스피커 방향의 조합이 바늘 떨어지는 소리와 떨어진 위치까지 정확히 감별할 수 있는 수준의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IMAX관에서는 모든 사운드 트랙의 음, 발걸음, 소리 하나하나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며, 관람객은 디스플레이와 사운드로 인해 최적의 경험을 한다.  

현재 IMAX관은 CGV용산,왕십리, 인천, 서면, 일산 등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영되는 '어벤져스:엔드게임' 의 수십만 원 암표가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캡틴마블'까지 확장해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1년사를 정리하는 피날레로, 어벤저스 멤버 중 최후를 맞이하는 캐릭터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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