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서 바깥 활동을 하기 어렵다. 하지만 봄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러 곳으로 다니기 좋아 잠깐씩이라도 주변으로 나들이를 가거나 국내 여행지를 둘러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봄이 되면 바닷가로 가기도 좋다. 바다 쪽은 겨울엔 바람이 차가워서 가기 부담스럽지만, 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져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다. 동해로 떠나면 대게, 각종 해산물을 산지에서 바로 잡아먹을 수 있어 저렴하면서도 싱싱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속초로 가면 여러 맛집이 많다. 대게맛집부터 속초중앙시장 만석닭강정, 88생선구이, 함흥냉면옥 등 여러 곳이 있으며, 그 외에도 속초 포장마차거리, 대포항 맛집골목, 아바이마을 순대, 횟집 등이 가득해 그중에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을 가면 된다.

속초 동명항 맛집골목에 위치한 ‘유진게찜’은 속초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대게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인 선장이 동해바다로 출항해 대게를 잡아오면 아들들이 요리해 손질 후 제공하고 있으며, 오래된 덕에 현지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유진게찜에서는 가격대가 저렴한 대게찜과 여러 제철 스끼다시, 게장비빔밥, 게라면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가격대가 낮아 찾는 이들이 많으며, 현지인들이 직접 추천 맛집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매장에서 바로 보이는 전망도 뛰어나다. 유진게찜 매장에서 밖을 내다보면 속초등대와 동해바다, 인근 풍경이 바로 보여 뛰어난 경치와 더불어 고소한 내장맛과 부드럽고 담백한 다리살의 조화를 느끼며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좋다.

꽃이 화사한 4월 청정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바라보며 속초 가볼만한곳의 여행지와 맛집거리, 유진게찜을 여행코스로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신선도를 위해 동해바다의 깊은 심층수를 공급하고 있는 유진게찜은 영랑동에 위치 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