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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최근 SNS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하나의 사연이 있다. 

찌는 듯한 폭염이 내리쬐던 어느날 여성 A씨는 교회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특이하게도 그 날 버스에는 손님이 자기밖에 없었고 여성 A씨는 조용히 버스에 앉아 목적지에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멈췄다. 버스기사는 버스를 세우더니 밖으로 뛰쳐 나갔다. A씨는 몹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내 A씨의 얼굴엔 웃음꽃이 폈다. 나갔던 버스기사 A씨에게 '선물'을 건넸기 때문. 버스기사는 "아가씨 취향 몰라서 아무거나 샀다"며 A씨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버스기사는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버스를 세웠던 것이었다.
 
이상의 이야기는 최근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사연을 이야기 형태로 재구성 한 것이다. 대구광역시 달서3번 버스에서 벌어진 이 훈훈한 일은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SNS세계를 강타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훈훈한 이야기다",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작은 친절이 큰 행복을 선사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혼자 남은 손님에게 아이스크림 선물을 건넨 버스기사를 칭찬하는 목소리를 냈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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