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업자 700명 비취업자 500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큰 고민은 경제적 문제

출처 - 픽사베이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연애와 결혼 등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할까? 부산지역 청년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최대 고민은 일자리로 나타났으며, 월 375만원을 받아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조사는 취업자 700명과 비취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일상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약 40%가 '일자리'라고 말했으며, 약 29% 취직, 이직, 창업 등 진로에 대한 계획이었다.

일자리 부분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임금의 문제였다. 약 36%의 청년이 임금이 낮다고 말했으며, 24% 스펙에 맞는 일자리가 없음을, 17%는 구직에 대한 정보가 협소하다는 의견이었다. 근무환경에 대한 의견도 17%에 달했다.

다음으로 금융·부채(8.8%), 삶의 질·건강(8.8%), 문화·여가(7.6%), 주거생활(6.6%) 등을 지적했으며, 문화 분야에서는 정보 부족을, 주거 분야에서는 높은 주거비를 꼽았다.

또한 부산시가 가장 주력해야 할 청년 정책에 관해 묻자 고용환경 개선이 약 34%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 참여 확대 16.6%, 주거안정 지원 15%, 능력개발 지원 14%, 생활안정지원 11% 등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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