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각종 공기업과 산업계 취업 현장에서 최근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블라인드 채용 규정의 확대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NCS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자. 

▼ NCS란 무엇인가

NCS란 국가직무표준으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욕되는 지식과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평가 기준이다. 

여기서 측정하는 직무 능력은 현재 일을 할 수 있는 상태와 직업인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공통 능력,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역량을 의미한다. 

2002년부터 해당 제도 도입을 위해 노력해온 정부는 취업 뿐만 아니라 국가 주도로 진행된 국비 훈련 등 역시 NCS 기반으로 운영하며 효율적인 인적 자원 관리를 목표로 NCS를 매년 발전시키고 있다. 

▼ 준비 과정 및 현장 적용

한국고용직업분류에 따라 직무의 유형을 분류하여 관리하는 NCS는 각 직무에 따라 요구되는 능력과 직업군에서 요구되는 공통되는 직업 능력을 구분하여 직업기초 능력과 하위 능력으로 나누어 교육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제시된 NCS는 현재 블라인트 채용의 확대로 학벌이 채용에 있어 하나의 기준으로 역할하지 못함에 따라 개인의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하나의 중요한 척도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2030에서 각광받는 공기업 채용이나 산업체 채용에 있어 필요한 능력만 선별하여 채용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NCS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NCS에 대비하여 준비하는 것은 이제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NCS는 홈페이지에서 자체적인 이 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필요한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고, NCS가 어떻게 취업 시장에서 적용되는 지에 대한 영상을 함께 제공하며 실질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종 공직 취업 강의 사이트에서도 NCS에 대비한 강의를 제공하면서 NCS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는 한편 영향력을 확대해가는 NCS의 힘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전문대학과 특성화고에서도 NCS 기반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바로 취업시장에 뛰어들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NCS 홈페이지에서는 각 직무 능력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직업전문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갈수록 자리를 확장해가는 NCS는 사실 생소한 개념일 수 있으나 이제는 개념을 확실히 아는 것을 넘어 자신의 직무 분야와 관련하여 어떤 능력이 요구되는지,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과 해당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들 모두의 관심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