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아름다운 세상’ 추자현, 조여정 거짓말에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엔케이물산) 8회에서는 추자현이 조여정의 거짓말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인하는 선호를 괴롭힌 주동자가 준석임을 알게 됐다. 이에 강인하는 서은주와 만남을 가졌다. 강인하는 서은주에게 “그 날 학원에서 준석이 태우고 집으로 온 것 맞냐”고 물었다. 그러자 서은주는 “맞다. 집으로 같이 왔다. 학원 앞 CCTV 영상에도 찍혔다. 왜 물어보냐”고 답했다. 이에 강인하는 “선호가 그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이 있었대. 분명 같은 학교 아이였을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은주는 아니라며 계속 부인하며, 오히려 왜 자신을 의심하냐며 화를 냈다. 강인하는 서은주가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에 분노했다. 강은주는 준석이를 불러달라고 부탁했으나 서은주는 거절했다.

강인하가 돌아가자마자 서은주는 준석에게 “그 날 선호와 만나기로 한 사실 아는 사람 없냐. 선호와 만나기로 한 것은 휴대폰에 남아 있냐”고 다급히 물었다. 준석은 “아니다. 아무도 모른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이날 추자현과 서은주의 흠잡을 데 없는 대사 전달력과 리얼한 표정 연기는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극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은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토 JTBC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