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일본인 해외 여행 나설 예정, 서울시 "관광객 어서 오세요!"

출처:NOGI 카즈히로 AFP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지난 27일(현지시간) 천황 퇴위 특수에 전통적인 '골든위크'까지 겹쳐 일본인들이 전례 없는 열흘간의 연휴를 맞아 도쿄 기차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일본은 보통 4월말부터 5월초에 걸쳐 약 1주일간의 긴 연휴인 '골든위크'를 갖는다. 하지만 올해는 쇼와 천황의 생일을 기념한 쇼와의 날인 4월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아키히토 일왕의 퇴위식과 5월 1일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일, 그리고 3일 헌법기념일과 4일 숲의 날에 이어 5일 어린이날의 3일간 등 기나긴 대형 연휴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긴 연휴를 맞아 국내 여행이나 해외 여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아사히 신문의 조사에 따르면 45%의 일본인들이 장기간의 휴가에 대해 "불쾌함을 느꼈다"고 답했으며, 35%만이 "행복을 느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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