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 트와이스 사나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30일, 사나는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식 SNS에 일본어로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나는 게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다. 헤이세이 수고 많았다.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30일)은 깔끔한 하루로 만들자”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이후 해당 게시글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트와이스 멤버들이 함께 사용하는 SNS 계정에 굳이 일왕 퇴위에 대한 내용을 올렸어야 했냐는 것.

게다가 트와이스는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한국에서의 활동이 주 무대인 K-POP 아이돌 가수다. 때문에 이는 결코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의제가 아닌 것.

뿐만 아니라 네티즌이 분노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그 동안의 트와이스 SNS 계정의 행보다.

지금까지 트와이스의 SNS 계정에는 광복절, 삼일절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크고 작은 기념일 뿐 아니라 세월호 같은 잊어서는 안되는 날에 대한 메세지는 단 한 번도 올라온 적이 없었다.

한편, 사나의 해당 글은 아직까지 별다른 피드백 없이 게재돼 있는 상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