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어른들은 누구나 어린이였다'로 추억 소환하는 개관기념 전시 8월 말까지 진행

출처 : 칠곡군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경북 칠곡면에 가족테마형 수피아미술관이 오늘 개관했다. 

'어른들은 누구나 어린이였다'라는 주제로 개관한 수피아미술관은 주제 미술을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8월 31일까지 강준영, 김계현, 노준 등 현대미술가 7인의 회화에서 조각, 미디어, 설치까지 다채로운 미술세계로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체험형 공간인 수피아미술관의 개관을 기념한다. 

수피아미술관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할 수 있는 경북지역 첫 가족테마형 문화예술공간으로 미술관 입구부터 다양한 전시품이 즐비하다. 

출입구에 전시된 노준 작가의 동물 캐릭터 조각을 시작으로 1층 전시실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이 상영되고 있으며 미디어실과 조립미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김계현 작가의 케플 블럭(6각형의 블럭)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어지는 2층 전시에서는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병풍, 강준영 작가의 회화와 도자기 작품, 조광훈 작가의 어린이 조각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영재발굴단에서 최연소 천재 작가로 재능을 뽐낸 전이수 작가의 최근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수피아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에 대해 "미술관에 오면 가족이 함께 미술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며 "7인 작가들은 내면의 순수함이 가득한 열정으로 사랑, 놀이, 순수함, 꿈 등의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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