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피서시즌이 한껏 다가온 만큼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피서객들이 많아졌다. 한산도에서 여수까지 526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 사이로 흐르는 물길이 아름다워 한려수도라 일컫는 경남 통영은 여름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통영 가 볼 만한 곳 중 대표적인 곳으로 통영항, 통영 해저터널, 동피랑마을, 장사도 해상공원, 미륵산, 달아공원, 이순신 장군 승전지 등 볼거리가 많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거기에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바닷가까지 통영여행 코스는 정말 완벽하다.

특히 미륵산에 설치된 국내 최장의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통영 여행코스 중 꼭 한번을 들러야 하는 여행지로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아름다운 통영의 장관을 담았다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통영 맛집으로 피서객들이 몰려들곤 한다.

그중 이색적인 인테리어에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바다가 들린다'로 많은 여행객의 발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바닷소리를 들으면서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으므로 여행객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바다가 들린다'는 해산물 바베큐로 통영 바베큐를 글램핑 문화를 접목해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화려하다(glamorous)와 야영(camping)의 합성어 글램핑은 모든 장비가 갖춰진 곳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을 의미한다.

글램핑 컨셉의 '바다가 들린다'는 편리하게 통영 장어구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신선한 해산물들을 맛볼 수 있다. 이러한 입소문으로 인해서 KBS '생생정보통'에도 나온 적이 있을 정도로 그 유명세 덕에 요즘 예약을 하려는 손님과 여행객들을 맞이하기에 분주하다.

   
 

바다가 들린다에 방문한 한 손님은 "이색적인 분위기에 조개구이에 치즈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해산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며 "더불어 신선한 통영 장어와 곁들인 여러 가지 밑반찬들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 더욱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휴가는 마음속까지 뻥 뚫릴 것 같은 바다와 스테미너 음식으로 잘 알려진 통영 장어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기면서 아름다운 통영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바다가들린다'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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