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목포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거대인형 옥단이와 함께하는 목포 근대역사여행'을 4일 목포근대역사문화 공간에서 개최한다. 목포 가볼만한 곳이다.

이 행사는 극단 갯돌이가 주관하는 오후 3시에 목포진 역사공원에서 출발해 근대역사관 2관(옛 동양척식 주식회사)과 근대역사관 1관(옛 목포일본영사관)을 거쳐 목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마무리되는 이동형 거리극이다.

문화재 해설과 어린이 퀴즈, 태극기 만세놀이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목포 근대역사여행'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거대인형 옥단이는 극작가 차범석의 희곡에 등장하는 목포의 실존 인물 옥단이를 모티브로 삼은 4m 높이의 인형으로 작년 마카오 국제퍼레이드에도 초청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