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관...복사본 아닌 실물 표본으로 국내 유일,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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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전남 해남군에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 이 개관했다.

출처: 해남군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실물표본을 보유한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이 지난 3일 개관했다.

해남군은 이날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 개관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송지면 땅끝마을에 위치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연면적 2천491㎡, 지상 3층 규모다.

전시관과 영상관, 체험관,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4실로 구성된 전시관은 화석류와 어류, 상어류, 갑각류, 육지생물 표본, 남극생물표본 등 1천500여 종 5만6천여점의 전시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박물관은 복사본이 아닌 실물 표본만으로 전시된 국내 유일,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귀중한 해양자연사 자료를 박물관에 전시해 준 임양수 관장의 수십 년에 걸친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땅끝 해양자연사 박물관은 국내 해양계통의 박물관 중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다양한 해양 실물 표본을 보유한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을 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신비로운 해양생물을 탐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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