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 전문서 추천]
231곳 도내 마한유적과 443곳의 매장 유적 현황 수록
전남도 문화재연구소 출간

출처 - 전라남도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전남도 문화재연구소가 지원을 받아 지난 1년간 조사한 마한 고대 문화권 연구조사에 의하면 마한의 유적,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보고서 '전남의 마한유적'이 발간됐다.

전남의 마한유적에는 주거지, 환호 등 생활유적과 생산유적의 내용과 영토를 지키기 위해 설치됐던 관방유적, 매장 유적 분묘, 천동 신발 등 유물들의 사진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특히 유적 현황 편에는 지금까지 발굴 조사된 231곳의 도내 마한유적과 여기서 출토된 유구와 유물 등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부록에는 지금까지 발굴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보존된 443곳의 매장 유적 현황도 수록됐다.

보고서는 행정기관, 연구기관, 대학교, 박물관,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지역민을 위한 전남도 문화재연구소 누리집도 공개한다.

전남도는 2017년 마한 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과 조례를 제정하여 마한유적 발굴, 조사 정비를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고, 올해는 해남 방산리 장고형 고분과 함평 금산리 방대형 고분 발굴 작업을 착수 했다.

연구 성과와 유물 정보 등에 관해 누구나 접근하기 쉽도록 '마한 아카이브'도 구출할 예정이며, 마한 문화권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와 마한을 포함하는 고대 문화권 개발 특별법 제정 등 활동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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